재경의성군향우회부회장 이기윤 지역인재 양성에 동참

▲ 재경의성군향우회부회장 이기윤 지역인재 양성에 동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의성군에서는 지난 12일 먼 타지에서 고향사랑의 뜻을 이어가는 재경 의성군 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서 의성군 후배를 동량지재(棟梁之材)로 양성하기 위해 커다란 감동을 전하는 이들이 있었다.

 

의성군 다인면 출신으로 현 아이에스동서 사장이자 문암문화장학재단 권혁운 이사장과 단북면 출신 현 재경의성군향우회 이기윤 부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2013년부터 꾸준히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해 온 권혁운 문암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우수인재를 위한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올해에는 의성군 저소득학생 58명에게 문암문화장학재단의 이름으로 총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재경의성향우회 이기윤 부회장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여 왔으며 이번 정기총회에서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의성군 출향인사 및 지역주민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 김주수 이사장은 “출향인사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2017년 (재)의성군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 150억 조성을 달성하였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의 미래와 희망의 등불이 될 지역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은 2018년 장학 및 교육지원 사업을 보다 확대하여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명문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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