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군위군의회(의장 김영호)는 18일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8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17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지난 11월23일부터 2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해의 군정업무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018년도 예산안을 의결하여 내년도 군위군 살림살이를 확정했으며, 조례안 9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2018년도 예산안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변동 요인 등을 심도 있게 심사·논의하여 시기적으로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사업에 대하여 22억6천4십1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에 포함시키는 등 총 3,154억 1천 7백만원의 예산안이 최종 확정됐으며, 함께 제출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3,510억 4천만원 에서 38억 7천 6백만원 증액된 한 3,549억 1천 6백만원으로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원안을 가결했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2017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서는 2017년도 각종 사업의 추진과정과 결과 그리고 예산의 효율성 등 사무전반에 대해 점검한결과 시정요구 25건, 건의요구 55건 등 총 97건을 집행부에 송부하고 시정 토록 요구했다.

 

김영호 의장은 폐회에 앞서 “한해동안 군위군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밝아오는 희망찬 무술년 새해에 모두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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