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사진=영천시 제공)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지난 2015년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차의 전자파시험 공인기관을 취득한 이후 이번에 쌍용자동차의 공인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차량용 전자파시험(EMC) 전문기관으로 우뚝 섰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하이테크파크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지난 2012년부터 전자파적합성(EMC) 시험에 대한 기술지원 및 인증시험 업무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5년 만에 KOLAS 인정 및 국내 완성차 3사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 영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자동차부품단지 조성사업 및 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구원이 이번에 취득한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분야는 전자기기가  작동할 때 발생되는 전자파의 세기를 측정해 국제 기준 규격의 만족여부를 평가하거나 전자파를 전자기기에 인위적으로 인가해 정상동작 여부를 판별하는 시험분야로 차량 내에 탑재되는 전자부품은 필수적으로 시험 및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영천시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원장 이하동)이 이번 쌍용자동차의 전자파시험 공인인증기관 지정 획득은 국내에서도 몇 안 되는 성과로써 본 연구원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이며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을 활성화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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