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었고 5시간여 만에 진화

[중앙뉴스=오은서 기자] 16일 오전 1시11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난 후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는 지난 14일 강원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한 것이다. 

 

▲ 16일 오전 1시11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인근 야산에서 또 불이 났으며 지난 14일 화재가 재발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불은 산림 500㎡를 태우고 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산 정상쯤에서 불이 보인다는 지역주민의 신고를 듣고 바로 출동해 불을 진압했다며 지난 14일 불이 재발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민가 1채와 산림 1.2㏊를 태우고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의 원인을 지난 14일 강원 양양 화일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불씨가 강한 바람으로 되살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