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결제앱 사용 현황(사진=연합뉴스제공)   © 중앙뉴스


[중앙뉴스=신주영 기자] 모바일 결제앱 시장에서 '삼성페이'가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작년 12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천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삼성페이의 월실제사용자(MAU)가 가장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작년 5월 493만명, 9월 644만명, 12월 676만명을 돌파했다. 삼성페이는 올해 2월부터 모바일 결제 앱 중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ISP·페이북'이 382만명, 3위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간편송금 앱 '토스'가 295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토스는 지난해 9월 220만명에서 약 3개월 만에 이용자가 70만명이 늘어 상승폭이 컸다.

 

그외 주요 인기 앱으로는 '신한FAN'(270만명), '현대카드'(176만명), '모바일 티머니'(150만명), '페이코'(137만명) 등이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네이버 페이와 카카오 페이 등 별도 앱 없이 쓸 수 있는 모바일 결제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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