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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랑 떡잎
賢 / 노승한
멍울진 가슴 한 켠
애잔한 그리움에 오늘 같은 날이면
그리움이 가득한 한줌의 사랑
오월의 바람에 말라버린 가슴
모든 것 잠재우고 오직 큰 사랑하나
만들어 가려는 한의 씨앗
떡잎은 피어나고 있으니
가꾸고 거름 주어 물 뿌려 주리라
원본 : http://cafe.daum.net/poem0/3tlw/4009
그림 : 오진국
노승한 시인
wwclenic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