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푸른 도시가꾸기 사업소가 2003년부터 사상구 삼락동, 감전동주변 낙동강 둔치 298천㎡에 자연 체험형 습지 생태원과 야생화단지를 조성해 도시에서 쉽게 체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자연의 향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삼락습지 생태원에는 20여종의 수생식물, 노랑꽃 창포단지가 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논체험장, 연꽃식재 생태연못, 갈대체험장 등 다양한 친자연적인 생태원이 조성 되어 있고 인근 감전야생화단지는 벌개미취 64천본, 꽃창포 8천본, 54종의 수선화 등 야생화 62천 본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6월부터 습지생태원에서는 올챙이, 개구리, 미꾸라지, 가물치 등 생태과정의 천이과정을 볼 수 있고 9,640㎡면적의 노랑꽃 창포, 연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근 야생화단지에서도 노랑꽃창포와 붓꽃 10만본, 원추리외 비비추 등 다양한 야생화 10만 본이 활짝 피어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시민들이 도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물억새 군락지에 며느리배꼽, 여뀌 등이 자생하고 있고, 도시 어린이들의 벼농사 체험 장소인 논 체험장이 조성되어 다양한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계절에 맞는 다양한 야생화 70종 200천 본을 시내 전역 불결지에 공급할 계획에 있어 꽃잔디 등 야생화가 도심곳곳에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시민들을 반길 것” 말하고 “앞으로도 논 체험장 등 다양한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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