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들 장례식 참여 애도
 
 
 
▲   영화  '킬 빌'에서 한 장면 
영화배우 데이비드 캐러딘(72)의 장례식이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공동묘지에서 진행됐다.

AP통신은 이날 열린 장례식에 영화 '킬 빌'에서 함께 출연한 루시 리우를 포함해 제인 세이모어, 톰 셀렉, 다릴 한나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유족 등 모두 400여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캐러딘은 영화 '스트레치' 촬영을 위해 태국을 방문하던 중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 결과 “캐러딘은 산소 부족으로 사망했으며 외부로부터 물리적 흔적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이다”며 "이에 자위행위 도중 질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러딘은 1970년대 TV시리즈 '쿵푸' 와 '킬 빌' 등 100여 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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