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7박 10일동안 싱가포르와 호주 시드니, 멜버른 지역에‘2009 남태평양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스테인리스 주방기기, 자화육각수 비데, 손톱깎이, PVC 타일, 젤리·초컬릿 롤리팝, 농업용 자동철근결속기, 목욕용품 생산업체 등 도내 7개업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에게는 ▲인건비, 통신비, 시장조사비 ▲통역비, 상담장 시설 및 버스임차료 ▲항공료 50%(1인) 등이 지원된다.

도 관게자는 이번 남태평양 시장개척단은 우리나라와 거의 동 시간대에 놓여 있으면서 지구 남반구이기 때문에 계절적으로 가격 및 품질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도내 내수기업들이 수출에 대한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지원해오던 해외지사화사업 중 ‘싱가포르, 호주 지역’ 지사화사업과 연계, 신규 유망 바이어 발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 수출로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는 오는 11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충남 우수상품전’ 개최시에, 싱가포르 등 인근 지역 바이어들까지 초청하여 이번 시장개척단의 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해외 시장개척단 운영사업은 충남도가 수출활성화를 위한 공격형 미드필더로써의 수출 볼배급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해외 전시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과 함께 도가 세계 각 지역의 수출시장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 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력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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