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4월 15일부터 T멤버십 고객에게 제휴 브랜드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소셜커머스 개념의 ‘초콜릿’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초콜릿’은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제휴사와의 공동 마케팅 플랫폼을 지향하여, 획일화된 이동통신 멤버십 서비스에 일대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콜릿’은 T멤버십 고객에게 멤버십 한도 차감 없이 제공되는 서비스로, 제휴 브랜드의 상품/서비스를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유료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도미노피자의 29,900원 상당의 차슈차슈 피자 2천 개를 T멤버십 고객에게 멤버십 할인 한도 차감 없이 50% 할인된 가격인 14,900원에 살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식이다.

‘초콜릿’ 서비스와 제휴한 브랜드는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생활/여가,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11번가, 도미노피자, 롯데호텔, 베니건스 등 유명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현재 600개가 넘는 소셜커머스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차별적 멤버십 프로그램인 ‘초콜릿’을 선보임에 따라, 고객들은 안심하고 저렴하게 소셜커머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초콜릿’ 서비스는 T월드 홈페이지 및 T멤버십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웹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SK텔레콤은 ‘초콜릿’을 통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2개 이상의 신규 아이템을 파격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SK텔레콤의 트위터(@SK_Tworld),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world) 등 SNS 채널에서도 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초콜릿’ 을 통해 판매할 상품/서비스 종류를 매일 10~20개 아이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그루폰 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그루폰을 통해 제공되는 아이템 중 하루 1~2개의 상품/서비스를 ‘초콜릿’을 통해서도 동시에 판매할 계획이다. 그루폰은 글로벌 No.1 소셜커머스 업체로서 그루폰의 글로벌 소셜커머스 운영 노하우와 SK텔레콤의 멤버십 서비스 인프라, 모바일 기반 솔루션을 결합하여 최고의 고객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초콜릿’서비스를 통해 기존 소셜커머스와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최소 구매 수량이 채워져야만 할인 구매를 할 수 있는 타 소셜커머스와 달리 ‘초콜릿’ 서비스는 단 1명만 구매해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또한, ‘초콜릿’ 서비스는 오전 10시에 판매 시작하고 판매 종료일 9시 59분에 종료하는 ’10 to 10 판매’를 시행한다. 보통의 소셜커머스가 자정부터 시작돼 고객의 충분한 정보 확보가 어려웠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콜센터(1588-3377)도 4월 15일부터 오픈하여 문의 고객에게 신속한 응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매 후 발송되는 MMS또는 이메일을 통해 고객이 ‘구매확인’하는 절차를 도입 하고, 7일 이내에는 언제든 실시간 환불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초콜릿 서비스 출시를 통해 멤버십 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매력적인 상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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