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뮤지엄 스테이’를 7월 26일~27일에 개최한다.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엄 스테이’는 박물관에서 1박 2일을 보내면서 박물관 구석구석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전시실은 물론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문화재 보존과학실, 유물등록실 등을 둘러보고, 수장고도 견학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박물관장, 학예연구사와 대화도 하고, 전시실에서 문화재와 함께 잠을 잘 계획이다(상세일정 참고). 뮤지엄 스테이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하여 많은 호평을 받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8월에도 한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뮤지엄 스테이’의 참여 신청은 우리 관 홈페이지 ‘이달의 행사-교육 프로그램’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여학생 25명, 남학생 25명)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교육연구사 이지원씨는 “여름방학 동안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즐기며, 전시실에서 직접 꿈나라에 빠져들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에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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