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이제는 간단한 신청으로 휴대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누려보자.

신한카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대리운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대리운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대리운전비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는 도입 초기 단계로, 카드 실물 없이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함에 따라 고객 편의성이 크게 증대되어 이용 고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신한카드 고객(법인명의 법인카드, 체크/선불카드, 신한BC카드 제외)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카드와 휴대전화(현재 SKT, KT 휴대폰만 지원, 일부 기종제한 있음)를 등록하는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된다. 신청 후에는 SMS로 전송된 모바일 프로그램을 내려 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리운전을 이용할 때는 ☎1666-9999로 전화하면 SMS로 요금결제 메시지를 발송하며,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하면 된다. OK Cashbag 적립을 원하는 회원은 최초 서비스 이용 시 OK Cashbag 번호를 알려주면 이후에는 자동적으로 이용 1회 당 1,000점이 적립된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별도의 요금은 없으며, 신청이 완료되면 대리운전 모바일 결제용 고유번호가 자동 생성되어 거래 시에 사용되기 때문에 카드번호가 유출될 가능성도 없어 보안성도 완벽하게 구현했다. 다만 휴대폰 번호나 결제할 카드번호가 변경되면 서비스 신청을 다시 하여야 한다.

한편 출시를 기념하여 8월 31일까지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는 OK Cashbag 500점 추가 적립, 이용 고객은 선착순 2천명에 한해 1,000점이 추가 적립되어 한 번 이용으로 총 2,500점을 적립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로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면서 “향후에도 고객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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