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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분기 패션 쇼핑몰 동향 (출처 : 랭키닷컴)
올 상반기는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식료품, 의류 위주의 소비 감소현상이 두드러졌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은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 때문에 소폭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가 위주의 쇼핑몰이 우세를 보였던 작년과 달리 브랜드 몰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오픈 마켓에서도 브랜드를 강화, 패션 전문몰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렛(www.stylet.com)에서 2사분기 우수 패션 쇼핑몰을 조사한 결과 하프클럽이 작년 상반기 대비 20% 이상 성장하며 브랜드 쇼핑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패션플러스, OTTO, 아이스타일24 등이 순위에 올랐다.
 
2001년 오픈한 하프클럽(www.halfclub.co.kr)은 패션 브랜드 전문몰로 일 평균 20만 명의 방문자가 다녀간다. 온라인 아울렛몰로 출발해 현재는 명품관과 리빙, 뷰티 등의 카테고리를 갖추면서 패션 종합몰로 영역을 확장, 백화점관과 2001아울렛, 영플라자관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랭키닷컴 패션 전문몰 분야에서 6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하프클럽의 첫 번째 성공요인은 트렌드 몰에 뒤지지 않는 가격 경쟁력에 있다.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경쟁 업체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 트렌드 의류 못지않은 가격으로 브랜드 의류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하프클럽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특히 한정된 브랜드 제품이 아닌 데코, 엘르, 르샵, 레니본 등 인기 브랜드를 포함해 1500여 개의 브랜드 제품을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하프클럽 성공 요인 중 하나다.

강근택 하프클럽 본부장은 “단독 특가 진행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의류뿐만 아니라 패션에 대한 모든 아이템을 보유한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의류를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고객에게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프클럽의 세 번째 성공 요인은 충성도 높은 VIP고객 확보 전략에 있다. 일반 쇼핑몰과 달리 재방문율이 75%에 달하며 전체 고객 중 20% 정도가 충성 고객으로 분류되어 있다.

최승이 하프클럽 기획실장은 “하프클럽의 성장하는데 있어 충성고객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매 금액에 따라 회원 고객을 세분화하여 할인쿠폰 발송, 더블 적립금 지급 등 별도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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