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국책사업의 하나로 김종윤 원장의 ‘핵약, 뿌리까지 없애는 암치료 혁명’이 중국 국가중약관리국에서 2008년 2월에 출간되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국가중약관리국은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에 해당하는 곳으로, 중국의 핵심 의료기술과 인물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김종윤 원장이 개발한 핵약이 소개되어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암 전문의로 등재됐는데, 이는 중국 대륙에서 수많은 암 환자가 핵약 치료로 효과를 보면서 이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수많은 암 환자가 치료에 성공했고 이러한 사실이 한국에까지 알려지면서 KBS TV ‘21세기 의학혁명’, 중앙일보 ‘제3의 의학’ 등 다수 언론에 소개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이에 힘입어 지난해 1월에는 ‘핵약, 뿌리까지 없애는 암치료 혁명’(21세기북스)이 출간되기도 하였다.

김종윤 원장은 20여 년 전 어머니가 암에 걸려 치료를 위해 전국을 수소문하던 끝에 신약으로 암을 치료하던 고(故) 김일훈 선생과 만나게 되었고 그 분을 통해 어머니가 완치되면서 그의 의학에 관심이 생겨 그를 스승으로 삼아 의학에 입문했으며 동양의학의 종주국인 중국으로 건너가 천진중의약대학을 졸업후 중국의사 자격을 받았다. 그 후 김일훈 선생에게 배운 천연약재 지식에 현대 중의종양학의 천연 약재 추출기술을 접목해 오랜 임상실험 끝에 핵약을 개발했다.

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고 건강한 치료다. 크기가 1cm 정도인 암세포는 약 10억 개의 암세포로 이뤄져 있는데 이는 최초의 발암 인자였던 유전자 변형세포가 10년쯤 성장한 것인데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정상일 때는 약 1천 만 개의 암세포를 살상할 수 있으나 발암 요인이 늘어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급증하게 된다. 따라서 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암세포의 증식 속도보다 더 빠르게 이를 잡아내는 것이다.

핵약은 천연식물에서 추출해낸 항암 신약으로 단기간에 부작용 없이 암의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항암치료, 암의 생성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핵약 면역치료, 암이 치료된 후 재발과 전이를 막는 핵약 복원치료 등에 고루 사용된다. 화학적인 항암제만큼 빠른 속도로 암세포를 제거하는 동시에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암 치료의 핵심과제를 두루 해결했다고 할 수 있다.

핵약을 통한 암치료 사례를 한가지 들자면 양쪽 폐가 완전히 암세포로 변한 말기암 환자는 치료 후 한 달 만에 한쪽 폐가 정상화되고 수개월 만에 완치됐으며, 암세포가 7cm까지 자랐던 간암 환자는 핵약 치료 후 한 달 만에 암세포가 절반으로 줄었다. 일반 암환자의 치료는 물론이고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암이나 말기암 환자에게도 핵약을 적용해 치료가 가능상태로 호전시켜 치료하거나 수명연장 등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한다.

북경천단보화병원은 모병원인 천단병원과 미국의 퍼시픽메디컬의료재단이 합작해 세운 미국계 병원이다. 전체 환자의 95%가 미국, 유럽, 캐나다, 중동, 북아프리카인이고 규모는 1,000 병상에 이르고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암, 뇌신경, 신경외과 전문병원이자 외국인 전용 국제의료센터이기도 하다. 이곳에 속해 있는 핵약의학암센터는 암환자를 부작용 없이 완치시키고 재발, 전이된 암환자의 치료율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설립되었다. 일본 및 한국의 몇몇 암센터와 학술 및 임상교류를 진행 중이며 미국, 유럽, 멕시코 등지의 병원들과도 협력 중이다. 최근에는 핵약의 순도를 높여 암 치료율을 더욱 높이고 희귀한 핵약의 원료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움말: 핵약의학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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