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광장에서 김대중 前 대통령 추모문화제 열린다
 
신대한뉴스


 
 





  

내일 열리는 영결식은 초청장을 받은 인사만 영결식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는 김대중 前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남녀평등사상을 반영하기 위해 조순용 전 민정수석과 여성사회자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장의위원장인 한승수 국무총리의 조사와 종교의식,헌화와 추모공연,조총발사를 끝으로 영결식은 마무리된다.




영결식이 끝나면 김대중 前 대통령의 운구행렬은 먼저 고인과 수십년을 함께한 동교동 자택으로 향하고,김대중도서관을 둘러본 뒤 서울광장을 거쳐 서울역을 지나서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추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故 김대중 대통령은 국립현충원에서의 안장식을 끝으로 "인동초"와 같은 삶을 영면하게된다.

▲  오늘  오후 7시에 서울광장에서 김대중 前  대통령 시민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 신대한 뉴스


한편,경찰은 국회부터 국립현충원까지 운구행렬이 이동하는 경로의 진행방향 전차로를 통제하고, 180개 중대 1만6000명을 동원해 국장을 방해하는 불법집회나 시위는 엄정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측에서 국장 외에는 ▲ 노제 불허▲ 정부 단독 장의위원장 선정 ▲ 6·15연설 빈소 상영 금지 등 유가족의 의견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노제[路祭]불허 방침에 분노한 시민들과 김대중 前 대통령 추모위원회는 오늘 오후 7시~9시 서울광장에서 추모식을 열며,전국 각지에서도 각종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살아온길


 
 
 
 
인동초 같은 김대중 대통령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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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시절 금지곡이 된  "인동초" 는 2003년 김상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의 서재에서 악보가  발견돼  세상에 알려졌다 
 
“인동초(忍冬草)는 엄동설한에도 잎과 줄기가 얼어 죽지 않고 견디다가 이듬해 여름이 되면 화사한 꽃을 피운다”며,“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인동초라는 별호가 붙은 것은 혹독한 겨울을 여러 차례나 겪었지만 그때마다 마치 인동초처럼 살아나 꽃을 피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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