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이칼 -알흔섬 러시아 이르츠크공항에서 입국수속을 하고 있다. 새벽 3시에 숙소에 도착하여 1박하고 버스편으로 오전 9시경 호텔을 떠나 바이칼호로 이동 호텔 주변의 러시아 공공건물 현대화된 슈퍼에서 이동중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도로변의 광활한 초지에는 소들이 방목되어 있다. 현지 사람들의 신앙 대상인 샤먼 7시간을 이동하는 도로변에 공중화장실이 부실하여 곤란을 격었다. 비이칼로 가는 도로변은 끝이 보이지 않는 평원의 연속이었다. 도로변에는 농촌 마을이 드믄드믄 있었다. 휴게시설이 없어 도로변에서 잠시 쉬고 갔다. 13시30분 "옐랜치아"마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다. 현지식인 메뉴에는 바이칼호에서 잡은 "어묵"이라는 생선회도 나왔다. 고기만두는 우리 만두와 비슷했다. 방목된 소들이 도로 한가운데로 돌아다녀 버스가 멈추기도 했다. 알흔섬으로 가는 바지선 선착장에는 오후 3시20분경 도착했다. 선착장에는 바지선을 타려는 많은 관광객과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기다리는 동안 바이칼호의 맑은 물에 손을 담그며 지루한 시간을 보냈다. 바지선은 2척이 20여분의 간격을 두고 왕복 운항하는데 승객수에 따라 불규칙으로 운항한다고 한다. 선착장 부두옆에는 현지인들이 호수에서 잡은 "오물"고기를 즉석에서 구어 팔기도 한다. 바지선을 타고 알흔섬 부두까지 가는데는 불과 20여분이 소요된다. 부두에서 바라본 알흔섬 원경 선착장에는 알흔섬으로 가려고 대기중인 차량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알흔섬 선착장이 멀리 보인다. 알흔섬섬에서 돌아가는 차들이 바지선을 기다리고 있다. 선착장에서 하지르 마을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 걸렸다. 숙소에서 바라본 마을의 일부 민박수준의 2층으로 된 숙소, 수용인원이 적어 여러집으로 나누어 숙박했다. 저녁 메뉴는 현지식으로 "오물"생선구이도 나왔으며 생맥주와 보드카를 반주로 마셨다. -환 바이칼열차 관광- 바지선을 타고 호수를 건너는 관광객들 환 바이칼열차를 타기 위하여 바지선에서 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