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자격취득자, 자격수험생 및 구직자들이 “일-훈련-자격”정보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자격종합정보망(Q-Net)’을 개편하여 ‘08.12.23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Q-Net의 ‘자격종목 조회화면’에서 바로 훈련정보와 일자리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산망을 연계함으로써, 직업훈련과 일자리정보를 얻기 위해 HRD-Net(www.hrd.go.kr)과 Work-Net(www.work.go.kr)을 각각 방문해야 했던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그동안 Q-Net(www.q-net.or.kr)은 국가기술자격 및 국가자격에 관한 시험안내, 원서접수, 합격자 발표, 진로 및 전망, 국가기술자격증의 발급신청 및 진위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금번 Q-Net 개편으로 총 784개의 자격(국가기술자격 586종목, 국가자격 128종목, 국가공인민간자격 70종목)에 대한 상세한 시험정보와 진로전망을 안내함과 동시에, 자격종목과 관계되는 HRD-Net상의 각종 정부지원 직업훈련과정(수강지원금·실업자·사업주·능력개발카드훈련) 및 Work-Net상의 일자리정보를 실시간으로 찾아볼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Q-Net(자격정보 및 검정), HRD-Net(직업훈련), Work-Net(구인·구직정보)이 각각의 고유한 시스템 특성을 유지하면서 연계되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살아있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노동부는 앞으로 이번 시스템 연계의 성과 분석과 보완을 거쳐 HRD-Net 및 Work-Net에서도 ‘일-훈련-자격’정보를 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용정보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근로자 스스로 경력개발 설계가 가능하도록 능력개발이력(이수훈련, 취득 자격 등)을 제공하고, 교육과학기술부의 Career-Net 등 관련 정보망과의 네트워킹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철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Q-Net 개편을 통해 ‘일-훈련-자격’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맞춘 능력개발 경로설계 등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고용지원센터의 개인별 맞춤형 직업지도와 직업훈련상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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