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항만공사 착공… 총 예산은 9538억원

해군은 제주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과 관련, 오는 12월 착공하기 위해 사업추진현황과 항만공사 기본설계 결과(조감도 포함), 실시설계 추진방향을 15일 공개했다.

제주해군기지는 오는 12월 착공하여 2014년 12월 완공할 예정으로 총 예산은 9538억원으로 되어 있다.

항만공사는 해군의 크고 작은 함정 20여척과 최대 15만톤급 크루즈 선박 2척을 수용할 수 있는 계류부두 2235m, 외곽시설(방파제) 2500m와 14.5만평 부지조성공사이다.

항만공사 1공구는 삼성물산컨소시엄이 방파제 1496m(사업비 3007억 원), 2공구는 대림산업컨소시엄이 계류부두 2235m, 방파제 953m, 부지조성(14.5만평) (사업비 2022억 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 제주해군기지 조감도.     © 시정뉴스

1공구 참여업체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두산건설, 덕영종합건설, 성지건설, 해양종합건설(제주)이다.

2공구 참여체체는 대림산업, 현대건설, 계룡건설, 태영건설, 삼환기업, 범양건영, 금나종합건설, 신광종합건설, 영보종합건설(제주)이다.

해군은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지난 7월 8일 제주도에 제출했고, 도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와 제주도의회 동의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제주도에 요청했으며, 관계기관 의견수렴 및 도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면허신청 및 승인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현상변경 협의는 9월중 문화재위원회 심의 의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업보상은 올해 1월 직접피해어업보상 2건에 대해 78억 원을 지급한바 있으며, 간접피해어업보상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은 최근 감정평가기관의 평가결과가 통보됨에 따라 개별보상협의를 9월중 시작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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