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등재부터"보존.관리 활용방안" 모색 토론회 가져

 
 

고흥길(국회 문광부 위원장)은 오늘(17일) 오전 7시 “세계문화유산의 미래를 말한다” 라는 주제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찬 토론회를 가졌다.
▲  고흥길(국회 문광부 위원장)은 오늘(17일) 오전 7시 “세계문화유산의 미래를 말한다”    © 중앙.신대한뉴스국회팀
고흥길(한.성남 분당구)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참석해준 여러 국회의원과 발제자 이혜은(동국대 교수), 토론자 김홍동(문화재청 국제교류과장),김상구(경주시 역사도시조성과장) 박소현(서울대 교수) 김란기(한국역사문화정책연구원 대표) 패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 고흥길(경기 성남 분당구) 이혜은(동국대 교수), 토론자 김홍동(문화재청 국제교류과장),김상구(경주시 역사도시조성과장) 박소현(서울대 교수) 김란기(한국역사문화정책연구원 대표) 패널   © e중앙뉴스.신대한뉴스 국회팀
오늘의 발제자 이혜은(이코모스<icomos>국제본부 집행위원)교수는 발제문에서 “유산의 정의”란 과거로부터 물려 받은 것으로서 현재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고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것은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  이혜은 동국대 지리학과 교수.발제자   (이코모스<icomos>국제본부 집행위원)© 신대한뉴스
세계유산이란 세계유산 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위원회가 인류전체를위해 보호 되어야 할 탁월한 보편적가치(ouv)가 있다고 인정하여 “유네스코” 세계목록에 등재된 유산이라고 정의를 내리면서 한 민족 한 국가에서만 보존되고 전승되어야 하는 유산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공동으로 지키고 전승해야 할 유산임을 강조 하였다.

▲  이혜은 동국대 지리학과 교수.발제자   (이코모스<icomos>국제본부 집행위원)© 신대한.중앙뉴스 공동취재
현재 세계유산에 가입된 나라가 189개국이며 이중 186개국이 협약되어 있다. 이중 우리나라 세계유산은 ▲석굴암과 불국사(1995)▲해인사 장경판전(1995)▲종묘(1995)▲창덕궁(1997)▲수원화성(1997)▲경주역사유적지구(2000)▲고창,화순,강화 고인돌유적(2000)▲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조선왕릉(2009.42기중 남40.북2기)9개가 있다. 또한 DMZ을 남,북한 공동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하고자 하였으나 북측의 반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e-중앙뉴스 박광원 대표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 중앙.신대한뉴스 합동취재팀
토론자와 참석자는 이구동성으로 문화유산의 등재도 힘들지만 우리가 이유산을 지속가능한 보전이 필요하며 그대로 전승시키는것이 더 힘들다고 말하면서 이를 지킬수 있는 인적 충당과 예산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신상진.허원제.강길부.정병국(한나라당) 의원등 여러의원 참석 © 신대한.중앙뉴스 합동취재
특히 김재윤(민주당.제주서귀포)의원은 이 자리가 국회 열린정책 자리보다 더 의미가 있는것 같다며 지난 유홍준(전,문화재청장)에게 문화유산 관리,보존과를 신설해달고 하였으나 이를 묵살 하였다면서 이제라도 보존,관리가 시급함으로 하루속히 문화재청내에 이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 하였다.

▲   박소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 신대한.중앙뉴스 공동취재팀
강길부(한나라당,울주군)의원은 10년전에 이러한 포럼이 열려서 그가 알았더라면 안타까워 하며 현재 울산 암각화에 대한 예를 들면서 지자체와 문화재청의 갈등속에 우리의 소중한 문화는 없어진다고 하면서 문제를 하루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  토론자 김란기 한국역사 문화 정책연구원 대표    © 중앙.신대한 뉴스 공동취재팀
김란기 대표는 종묘의 문제를 거론하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성곽를 2013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한다고 발표를 한것에 대해 온통 주위에 고층건물과 무분별한 개발을 하고 있다며 지적 하였다. 그러나 이혜은 교수는 오세훈 시장이 발표를 하지 않았는데 언론에서 잘못보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재(인천.서구 강화 4선)의원   © 중앙뉴스
이경재(인천.강화)의원은 문화유산의 자산은 강화 그의 지역구에 있다며 이러한 세계문화유산을 지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산가치’가 손실되지 않는다는 것을 주민에게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호 관리를 위해서는 정부도 예산의 확충필요성을 전했다.

▲  김재윤(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의원 과 국회정책 전문위원 관계자들   ©신대한.중앙뉴스 합동팀
오늘 조찬포럼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로부터 보존.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토론회를 가졌으며 우리의 문화유산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강조 하는 토론회였다.


고흥길 위원장은 끝으로 다른 선진국 예를들며 우리문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것은 우리나라의 관광객 급증에 따른 경제 효과와 국민의 긍지가 생기고 국가 홍보가 된다고 밝히고 국력신장과 국가위상이 한단계 더 올라 설 수 있다고 전했다. 참석 의원모두는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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