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전염병 백신 개발 및 현안 논의 하였다.


국회 [國會]   김형오 의장은 오늘 오전, 존 클레멘스(John D. Clemens)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이하 IVI)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고, 신종 전염병 백신 개발 및 국제 백신 연구소 [IVI] 추진 사업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존 클레멘스(John D. Clemens)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이하 IVI)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고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 신대한뉴스
이 자리에서 김형오 의장은 “최근 신종 플루가 확산되고 있는데, IVI가 개발도상국에 많은 백신 개발 보급 등 지원을 하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하며 아울러 신종 플루 등 신종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백신개발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최근 한국 정부의 큰 관심 아래 신종플루 및 조류독감 등 고위험 질병을 다룰 특수실험실이 완공되었으며 향후 백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IVI의 성공은 한국정부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의장은, “북한에 작년에 어린이 6천명에 대해 뇌염 등 접종사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미 있는 역할이다.”며 치하하며 계속 확장할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북한의 뇌염 백신 접종 후 북한 당국이 국민 전체에 대해 뇌염 백신을 접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북한의 의과학연구소 측과 2,3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만나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내년도 IVI 지원 정부 예산 심의 시 국회도 심의 때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고, 김의장은 정부안이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VI는 한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94년도 유치)로서, 백신연구개발을 통해 아동과 빈민의 질병을 퇴치하고 개도국 및 세계적 대유행 우려 질병에 대한 백신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우리 정부가 연간 운영비의 30%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접견에는 맹주석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 최거훈 의장비서실장 및 배준영 국회 부대변인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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