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 계양지회 주관으로 계양역에서 무궁화 축제 열려

5일 인천시 계양역 광장에서 뜻깊은 무궁화 행사가 펼쳐졌다.

식목일을 맞아 ‘(사)자원봉사단 만남’(이하 만남) 인천지부 너나들이봉사회 계양지회가 주최하고 코레일 공항철도가 후원하는 ‘대한사랑 하늘빛 무궁화 심기 식목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었다.

제 67회 식목일을 맞아 진행된 이번 무궁화 행사에서는 무궁화의 역사와 의미를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에게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여 무궁화 꽃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 내빈 인사들이 무궁화꽃 그림에 지장을 찍고 있는 모습     © 엄수현 기자

이번 행사에는 신학용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백은옥 너나들이 부회장과 계양, 남동 지회장 및 인천지부 너나들이 계양지회 회원, 공항철도 직원 및 관계자, 유치원아이들, 일반시민 약 2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금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격려사, 내빈소개, 만남소개 및 행사취지 안내, 무궁화 노래합창(영스유치원 어린이)등의 순서로 진행된 후에 광장앞 화단에 무궁화 묘목 300주를 심었다.

또한,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무궁화차 시음’, ‘무궁화 종이접기’ 등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각종 부스 행사 등이 있어 행사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과 유치원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 종이접기, 패이스패인팅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 엄수현 기자

이 행사를 계획한 (사)만남 인천지부 이정석 명예회장은 “무궁화는 우리민족 문화와 밀접한 꽃으로 항상 태양을 향하는 은근과 끈기의 민족성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나라꽃이며 반만년 한민족의 역사와 숨쉬어왔던 무궁화 꽃이 대한민국의 국화로써 위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한사랑 하늘빛 무궁화 심기 식목행사’는 코레일 공항철도가 함께하여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내외국인들에게 무궁화 꽃의 아름다움과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나라사랑 국민행사’라는 주제로 수년간 국가적 차원의 행사를 주최해 왔으며, 전국 54개 지부를 통한 ‘무궁화 사랑’ 활동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홍보에 앞장서왔다.

▲ 무궁화 심기 행사에 앞서 기념찰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엄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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