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제막, 조형물 이름 "나비나라! 함평 뿌사리"로 명명

소의 해 기축년을 맞아 세계 최대 규모의 황소 조형물이 나비의 고장 함평에 세워졌다.

함평군은 “2009년 기축년 소의 해와 함평천지 한우특구를 기념하고 군의 대표적 특산품인 함평천지 한우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나비나라! 함평 뿌사리》 황소조형물을 제작·설치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황소 조형물은 길이 10m, 높이 6.5m, 폭 4m 규모로 제작됐으며, 포효하는 듯한 황소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통해 지역의 기상과 미래를 표현하고 있다.

또 지역의 상징인 나비와 황소의 전라도 사투리인 뿌사리를 붙여 조형물 이름을 《나비나라! 함평 뿌사리》로 명명했다.  


군 관계자는 “2009년 소의 해를 맞아 황소의 정기와 힘을 받아 새롭게 시작하여 더 큰 웅비의 역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새해 업무 첫날인 오는 1월2일 아침 8시 함평군 함평읍 엑스포공원 북문주차장에서 이석형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도?군의회 의원, 한우협회 및 고급육회 회원, 읍·면 이장단, 농업경영인 등 20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행사를 개최한다.[새무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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