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기구 설치해야"

   
▲ 이종걸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9일 오전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 고등학교를 방문해 박종우 여의도고등학교 교장과 보건교사를 비롯한 학생들과 신종플루 대응현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민주당은 환절기와 동절기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도 신종플로가 유행할 것이란 경고가 계속됐음에도 정부가 늑장 대응으로 일관해 현재와 같은 대유행을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변재일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오늘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종플루 대유행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책기구를 설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교과부 차원에서 분명한 기준을 정해 각급 학교 교장들이 안심하고 그 기준에 따라 휴교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백신 구입비와 진단비, 접종비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예비비를 동원하거나 국민의료보험을 적용해서라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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