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금융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화폐로 떠나는 세계의 건축 여행' 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발행된 화폐 중 건축물을 도안으로 사용한 화폐를 체계적으로 선별 전시. 건축물의 역사와 건축양식에 관한 설명 등도 제공한다.

2009년 화폐금융박물관 기획전 주요 내용 및 전시물 


우리나라 화폐 속의 건축물, 유로화에서 배우는 서양 건축양식, 세계 화폐 속의 유명 건축물 등 크게 세 주제로 나누어 화폐를 전시한다.
 
* 우리나라 화폐 속의 건축물 : 신라시대의 첨성대부터 최신 건축기법으로 지어진 월드컵 경기장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화폐에 도안으로 사용된 건축물을 소개한다.
* 유로화 속의 서양 건축양식 : 유로화 도안에 담겨 있는 유럽의 대표 건축양식에 대한 설명도 제공한다.
* 세계 화폐 속의 유명 건축물 : 각국 화폐에 소개된 다양한 건축물을 그 용도에 따라 생활의 현장과 문화의 향기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전시한다.

전시 화폐 속 일부 건축물관련 패널 설치와 영상물을 보여줌으로써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관람객이 직접 작동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조성하여 관람객의 흥미 유발과 자발적 참여를 통해 화폐와 건축물의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전시 화폐 전시화폐 수량 : 총 57점(우리나라 화폐 18점, 유로화 14점, 세계 화폐 25점)

▲ 남대문     

▲ 첨성대     

▲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 극장     
▲ 르네상스 양식     

이번 전시회는 무료입장이며, 2010년 10월 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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