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19일(목)부터 12일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감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감사는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소방방재청 등 7개 부·청 29명의 감사관이 ‘06년 6월1일부터 현재까지 부산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공사·공단이 추진한 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합동감사반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국민 불편해소를 위한‘실용적 감사’구현,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공직기강 확립’△제도개선 과제발굴을 통한 문제 해결 △전자업무처리 확산에 따른‘전자감사기법 개발’확대 위주로 운영할 계획으로 지방의 문제사업· 업무분야에 대해 피감기관의 고충을 덜어주는 입장에서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 중점사항으로는 △예산절감을 위한 현장감사 △국비지원 주요사업 추진실태 점검 △지역애로·문제사업 발굴, 해결방안 마련 및 해소 △국민의 생명·재산과 직결되는 재난·안전분야 예방감사 등이다.

특히 이번감사에는‘정부합동감사 기업불편 및 지역현안 신고센터’를 시 홈페이지 온라인 운영, 민원실 입구 및 정부합동감사장 입구에 입간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명예(시민)감사관을 참여시키고, 간부공무원 간담회, 여직원 간담회, 시공무원 노조간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감사를 대비하여 수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자치발전을 위한 제언 및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중앙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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