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5 광구 원유 부존 확인, 매장량의 25% 지분 보유

SK에너지가 베트남에서 두 번째 유전개발에 성공했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이하 지경부)는 18일 SK에너지가 베트남 15-1/05 광구에서 탐사정 시추 결과, 원유 부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5-1/05광구는 베트남 호치민시 동남쪽 180㎞ 지점에 위치한 광구로 SK에너지는 베트남에서 15-1광구에 이은 두 번째 유전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광구에는 SK에너지의 지분율 25%를 포함해 베트남 국영석유회사 PV의 석유개발부문 자회사인 PVEP(지분율 40%)와 프랑스 석유메이저 기업인 TOTAL(지분율 35%)등 총 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SK에너지 등 광구 참여사들은 지난 8월부터 첫 번째 탐사정 시추를 진행해 왔으며, 기반암 저류층으로부터 양질의 원유를 1일 기준, 4천300배럴 수준으로 시험 산출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추가 시추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추가 작업의 진행에 따라 이번에 개발된 광구에 부존하는 석유의 매장량이 확인, SK에너지는 지분율에 따라 매장량의 25%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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