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656.1원/ℓ' 가장 낮아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이번 주 들어 하락세를 나타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17일 마감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657.22원으로 지난 주 15일 1658.10원 보다 0.88원 내렸다.

주유소 휘발유 값은 지난달 19일 ℓ당 1천610.16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한 이번 달 15일까지 계속 오르다가 지난 11일 1천656.82원으로 한 달 사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주 12일 1천652.62원으로 ℓ당 0.2원 하락, 이틀간 소폭 상승하더니 이번 주 16일부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용 경유 역시 지난달 19일 ℓ당 1천390.96원을 기록한 이후 23일 동안 소폭 오름세를 이어 가다 지난주 11일부터 1천454.36원을 기점으로 이번 주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역별판매가격을 보면 17일 기준으로 서울은 ℓ당 1천700원대이고, 나머지 광역시나 도 지역은 1천630~1천660원대이다.

평균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으로 ℓ당 1천636.10원이며, 서울지역과의 가격 차는 ℓ당 87.6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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