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정의란 곧 그리움의 마술이라고 말하고 싶다

체면에 걸린듯
생각만 해도 은은한 향기를 피우는 그리움.
그것은 새삮이 움트는 가슴속에서 설레이는듯 ----
누군가를 기다리는 햇살같은 진실이 아닐까 ?

아름다운 사랑은 착각이라고 말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지가 못하니
그 숭고한 사랑은 바로 나의 진실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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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을 더해도 늙지 않는 나의 그리움
세월은 흐르지만
나의 그리움은 세월 만큼 더 해가고 있나니
자연속에서 멈출 줄 모르는 나의 그리움은 계절 보다 더한 진한 색깔을 드러내고
지칠줄 모르는 사고는 한층 무게를 또한 더해가고
누구를 향한 그리움인지

아마 인생은 기적의 산물이런가 ----
그래서 그리움은 나의 기쁨 이기도 하다
지금 나는 삼매경에 빠졌다
그리움으로 하여
엄연히 존재하는 그리움 쫒아
나를 변모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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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같은 그리움의 실체를 찾아
신비한 우주의 공간을 헤매어 본다
같은 생명체로서 지금 이순간 나에게 다가오는 그  그리움의 존재를 ----
영원 무궁한 무한대에 이르는 그리움의 세계

한 점의 별을 노래 하듯
그리움을 노래해 본다
길고도 짧은 인생의 여정속에
헤매이는 자신의 생애가
그리움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 할 수있다면
어쩌면 즐거운 인생을 누리는 것은 아닐까 ~~~~~

기약없는 그리움의 끝자락에서 나를 확인 하고파
길을 떠난다
우거진 숲을 뒤지고
넓고 넓은 바다위를 서성거리며
영혼의 목마름인양 그것은 그리움의 진실을 향한
바로 나의 사랑이런가 ?
내가 무엇을 꿈꾸다 그리움을 알게되었는지
나도 모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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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렁이는 저 파도소리
너는 알고 있겠지
마도로스의 그리움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이제는 출렁이는 물결로서 속절없는 그리움을 토해내고 말리라

그리움이여 -----
너울 위 갈매기 처럼 멀리멀리 날아 올라가
내속의 그리움을 달래줄 그 무엇을 찾아다오
언어의 목마름이 아닌
내 감성의 진실을 알아내고 함께 그리움을 찾아보자

바람처럼 경계없는 상념속에 빠져본다
그러다가 잊어버리지는 않겠지
그리움의 충격적인 사고는 유발하지 말고
조용히 그리움의 창을 만들어 보리라

                       중앙뉴스 /신영수 기자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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