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사랑이 오직 그대라면
행복이란 진정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열정이라 말하고 싶다
사랑이란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 본체의 그림자가 아닐까 ?
작은 만남으로 시작된 맺음이
어느새 그리움의 바다가 되고 있으니 -----
열애의 그 후속은 무엇이 더 따를까
지난날 꿈속같은 반짝임은
내 어두웠던 고요를 잠재우고 있다는 것을 나는 느끼고 있다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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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의를 모를 그대에게
바다의 파도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 순간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느낄때가 있었다
물론 바다 위로 반짝이는 빛쌀이 하얗게 눈부시게 비쳐올때
그것은 현란한 환각현상의 혼미한 형체처럼
얼핏 내려다 보인다
무엇일까 ?
그 파도속에서 숨을 죽이고
다시금 내 심안의 사랑의 세계를 들여다 볼때
승화한 사랑의 실체를 알수가 있었다.
얼마나 당신이 그리웠길래
정녕 밀물처럼 넘쳐 시야를 가리는
내 님같은 파도를 볼수가 있었다오
그것은
"보고싶다"
그리워 마냥 보고 싶은 그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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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그리웠길래
지금 파도속에서 기다림이란 시제를 띄워 글을 쓰고 있을까 ?
그님을 기다리며
그리워 하는지
파도처럼 돋움해서 그 물결속에 무늬진 그리움을 나타낼까
고민 하지 않을 수 없다
언젠가 내 글속에도 표현 했었지만

내 모든것을 주고 싶은 열정은 식을줄 모르니
어쩌면 천상의 연분이던가
마음의 세계를 들여다 볼수 있는 지혜는 없을까
나는 지금 잃어버렸던 생명 찿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별빛이 지워지던 새벽녘에
대지를 적시는 봄비같은 촉촉한 축복이
너와나의 앞날에 윤기나는 생명력이넘치는 사랑으로 다가서기를 기도한다
결코 서두르지는 않으련다
강물처럼 유유히 흐르듯 당신에게로 가까이 가련다
그리하여 감격적인 사랑으로 앤딩을 해보자꾸나 -------
내 님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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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를 맞은 나무는 또 얼마나 키를 키웠을까
한그루 나무도 비바람이 지나면 청순한 자연속에 자신을 뽐내는데
나의 의식은 저 나무처럼 환한 웃음을 지우지도 못하고
내내 그리움으로 이러고 있으니
나무에 불던 바람의 슬픈 인연은 아니겠지
하얀 햋빛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너를 기다리마
지난 날 향수 쫒아
그리워 가야할 나의 사랑의 길이
바쁜 발 걸음이 아닌바에야
너를 그리워하는 애증의 가벼움으로 한층 쉬워지겠지
지금 쯤 당신의 존재는 어디쯤 머물고 있는가
참 곁에 머물고 싶은 좋으신 그대여
나의 사랑과 그리움을 아느가 모르는가 ?
소망하든 나의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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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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