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즐거운 설날을 맞이하고자 이번 설 연휴기간(2009.1.24~1.27, 4일간) 중 비상진료대책을 실시한다. 또한 노숙인·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립병원 합동으로 서울역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이번 설연휴 기간 실시 예정인 비상진료대책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전화번호 3707-9133/4)을 설치·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하고 25개 자치구 보건소에도 진료안내반을 운영하며, <붙임 1>, 1339번(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 및 120번(다산콜센터)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대한 24시간 진료안내를 실시한다.

또한, 서울시 등에서 지정한 55개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하여 종합병원 및 기타 병원급 응급실에서는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며, 자치구 일부 보건소(11개)에서도 설 연휴기간 중 하루씩 진료를 실시한다.

기타 의원급 의료기관은 서울시 의사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당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며, 약국은 서울시 약사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우리민족의 명절인 설 연휴기간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 중 진료하는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붙임>, 서울시청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각 자치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2009.01.19.부터) 가능하며, 또한 1339번(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 및 120번(다산콜센터)에서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화제, 감기약 등 필수 상비약은 미리 구입하고, 연휴기간 중 진료하는 병원과 약국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서울시는 설날을 맞이하여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역광장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개 시립병원(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북부노인병원, 장애인치과병원, 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의 의사·간호사·약사 등 40명이 합동으로 내과·이비인후과·안과·재활의학과·치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날 시립병원 합동진료에는 이동진료 차량 4대(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국제보건의료재단·대한결핵협회)와 각종 진료기구 및 약품 등을 갖추고, 서울역 광장(구역사 앞)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무료진료를 한다.

무료진료를 받기 원하는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인근 쪽방촌 시민께서는 1월 21일(수) 13:00~16:00까지 서울역 광장으로 나오시면,

X-ray와 초음파, 피·소변 검사를 통한 검진, 결핵·성병 등 취약분야 집중 진료, 치과·안과·내과·이비인후과·외과 등의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동진료병원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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