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0일 기념 주간…학술토론회 및 문화제 개최

민주노동당은 오는 30일 창당 10주년을 맞아 이번 주(25~30일)를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진보정당으로서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해 온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한편,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을 갖는다.

민주노동당은 먼저 26~27일 이틀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민주노동당 10년을 말한다'라는 주제 하에 학술토론회를 개최, 각계 전문가와 함께 '민주노동당 10년 평가와 과제'(26일) 및 '진보정치세력의 통합 방안'(27일) 등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28일에는 민주노동당 1020세대 위원회 주최로 청소년, 대학생, 청년들이 참여하는 PPT 발표대회를 갖는다.

창당 10주년을 맞는 30일 오후 4시부터는 서울시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기념식기념행사가 열리며, 6.2 지방선거 승리를 기원하는 '2010 승리를 위한 문화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제에서는 최고위원 및 의원단, 시도당 당원들이 직접 참여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강기갑 대표도 KBS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인 '남보원'을 패러디한 '서보원(서민인권보장위원회)' 공연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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