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개발비 50%내 최고 5억 지원

정부가 국내 중소기업자금이 부족해 새로운 기술을 제품화를 못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45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3일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 이하 중기청)은 자금이 부족해 신 기술을 시장에 내보내지 못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총 개발비 50%범위 내에서 최고 5억원 까지 담보와 이자 없이 출연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지원금목형·금형·사출, 생산공정 설계, 성능·실험 개선, 전문가 활용, 디자인 등의 제품화 과정에 소요되는 자금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호응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도입, 시행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청에서 시행한 '기술개발지원사업'을 수행해 기술개발에 성공했는지 확인하고 개발 기술의 시장성과 경제성에 대해 벤처캐피털, 은행 등의 투자기관이나 기술보증기관의 검증을 받은 후 제품화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이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제품화 코칭투자유치 전략에 대해서도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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