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0.46%로 2주 연속 상승

서울에 이어 경기남부권도 전세가 변동률이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전세가변동률을 분석, 이는 각각 0.07%, 0.06%며 인천은 0.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탁터아파트는 경기남부권 전세가변동률이 오른 것에 대해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전세물건은 많지 않은 상황인데다 위례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유망지역 청약을 위해 계약을 연장하는 수요도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기남부권 지역별 전세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화성시(0.46%), 판교신도시(0.39%), 하남시(0.25%), 용인시(0.16%), 과천시(0.15%), 부천시(0.13%), 오산시(0.11%), 분당신도시(0.10%) 등 상승세를 주도했고 인천 부평구(0.04%)도 올랐다.

반면 이천시(-0.20%), 파주신도시(-0.10%), 광명시(-0.09%) 등 경기북부권은 입주물량 여파로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그중 화성시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닥터아파트는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 유입이 지속, 광교신도시 등 청약을 준비하는 세입자들이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판교신도시는 입주물량이 정리되면서 전세물건이 빠르게 소진되는 양상을 보였고 특히 삼평동, 백현동 등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 등 편리한 곳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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