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팝아트, 건축, 음악을 만난다면?”

현대자동차는 2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다양한 순수 예술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는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 드림 소사이어티展 (The Brilliant Art Project: Dream Society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주최하는 순수 예술 후원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중인 아티스트와 작품을 소개하고, 순수예술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탄생한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이다.

현대차는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내달 26일까지 건축, 디자인, 음악 등 다양한 분야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작품전과 더불어 작가 초청 토크콘서트, 문화 교육 프로그램 및 행위예술 퍼포먼스 등 매주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그랜저’, 예술 작품으로 태어나다!

우선 현대차는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그랜저’와 ‘현대차 브랜드’를 활용한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드림 소사이어티’는 미래학자 롤프 옌센(Rolf Jensen)이 이야기한 꿈과 이상이 적절하게 구현된 사회를 의미하며, 현대차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작품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준호·문경원(영상·설치), 정연두(영상·설치), 이동기(설치·조각), 슬기와 민(그래픽디자인), 디제이 쿠마(DJ KUMA, 음악), 김용호(광고사진), 임선옥(패션), 조민석(건축), 서현석(영상), 다이토 마나베(미디어아트), 하이브리드 랩(Hybrid Lab, 건축·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드림 소사이어티’를 주제로 ‘그랜저’와 ‘현대차 브랜드’를 작가 고유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 신형 그랜저(HG) 보유고객을 초청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드림 소사이어티展’은 문화역서울 284에서 내달 26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 전액은 순수예술분야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다문화 가정 초청하는 문화 교육 프로그램, ‘교실 품은 미술관’

또한 현대차는 문화 예술 작품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현대미술 특강과 ‘드림 소사이어티展’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실 품은 미술관’을 운영한다.

‘교실 품은 미술관’ 프로그램은 학생, 다문화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및 각종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문화역서울 284에서 ‘드림 소사이어티展’ 전시 기간 내 매주 화~목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현대차 홈페이지 (www.hyundai.com)를 참조하면 된다.

그랜저 고객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이 외에도 현대차는 ‘드림 소사이어티展’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작품 철학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에 그랜저 보유 고객 총 300명을 초청한다.

‘토크 콘서트’ 이벤트는 ‘드림 소사이어티展’ 전시 기간 내 매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그랜저 보유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그간 시도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순수 예술분야와 함께 현대차만의 색다른 감성을 전하고자 이번 문화마케팅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순수 예술 분야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길 기대하며,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0년 고객 감성 만족을 위한 문화 갤러리 ‘대치지점 H·Art 갤러리’를 개소한 이래 4개월 단위로 다양한 테마를 선보이며 시즌 7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0·2011년 서울시향 유럽 투어, 2012년 북미 투어 후원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문화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