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차원 전국 규탄대회 및 가두홍보 캠페인 펼친다

수도권규제완화로 지방의 원성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수도권 규제철폐 저지" 전국투어를 실시 하기로해 전국적인 이슈로 발전시켜 나갈것으로 보인다.

자유선진당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수도권규제철폐저지특별위원회 1차회의를 갖고 12월 3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수도권 규제철폐 저지를 위한 지방순회 규탄대회 및 가두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선 수도권규제철폐저지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심대평 대표, 권선택 원내대표, 류근찬 정책위의장, 박상돈 사무총장 이명수 대변인 등 당 소속의원 12명 등 주요당직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심대평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동시에 죽이는 실책”이라며 “자유선진당이 분연히 나서 수도권 규제완화의 문제점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폐지되도록 앞장서자”고 천명했다.

이재선 특위위원장은 “단발성 집회 및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수도권 규제철폐 정책이 철회될 때까지 지속적인 운동을 펼쳐나가자”면서 “12월부터 2주간 전국지역 순회 가두홍보 캠페인에 당 전체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자유선진당은 오는 12월 1일 중앙당에서 가두홍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도권 규제철폐저지 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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