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가애 기자

기상청은 20일 전국에 비가 오고 오후부터 일요일인 다음날 오전 사이에 올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관측했다.

황사는 몽골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것으로, 북서기류를 타고 20일 오전부터 21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작된 황사는 21일 오후로 접어들면서 점차 약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비는 20일 오후 한때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 온 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늦은 밤에 다시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강원 산간은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충청 이남 지역은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해안지방과 내륙 일부 지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