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대학생 창업동아리 창업체험대회에서 부산의 취업 및 창업 명문 동명대(총장 설동근) 창업동아리 ‘부산아이가!’팀이 상금 150만원이 주어지는 챔피언 1위상을 수상했다.

동명대 LINC사업단(단장 신동석)의 창업동아리 ‘부산아이가!’팀(팀장 디지털애니메이션4 장재혁, 팀원 광고홍보학과4 김나영, 시각디자인학과2 양진용, 국제물류학과3 양준호)이 지난 25일 2013년 산학연협력엑스포 창업체험대회 V-Week에서 1등을 차지했다.

‘부산아이가!’팀은 분무기 물을 거의 다 사용하고 조금 남은 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알뜰 분무기’ 디자인 및 제품개발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장재혁 팀장은 “3박 4일간 팀원들과 합숙하며 기존 창업자·변리사 등의 도움으로 창업아이템을 기획할 수 있었고, 발표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면서 “이번 제품으로 특허를 신청해 실질적인 창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아이가!!’ 팀에서 김나영 학생은 기획자(기획 및 발표), 양진용 학생은 디자인, 장재혁 학생은 3D입체영상, 양준호 학생은 개발자 역할을 각각 담당했다.

신동석 동명대 LINC사업단장은 “이들 학생을 각각 교내 창업동아리 비욘드, E-Nou, T-VFX, L.L에서 예비창업가로 활동중”이라면서 “기존의 뛰어난 산학협력과 창업동아리 지원을 더욱 활성화하여 앞으로도 창업과 취업 두 분야에서 ‘창조 경제’를 선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산학연엑스포는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동재단, 벤처기업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기업은행, 전국학생창업네트워크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산학협력-취업-창업 등 3대 분야 명문인 동명대는 지난 9월 12일 미래창조과학부의 전방위 창업지원사업인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 선정으로 향후 2년간 5억원을 지원받게 됐고, 이에 앞서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최우수(지난 5월. 올해 56억원), 교육역량강화사업(7/9. 올해 30여억원), 대학중심 평생활성화 지원사업(8/6. 향후3년간 16억5천만원) 선정, 부울 사립대 취업률 1위 기록 등으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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