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보전과 온난화 방지를 위해 글로벌 환경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환경실천연합회(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IEAA), 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중국에 총괄본부 및 북경본부를 설립한다.

환실련은 5월 11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중앙회 사무실에서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 본부를 설립하고, 중국 총괄본부장 (동택영 童澤英, Dong Ze Ying)와 북경 본부장 (김덕수 金德洙, Kim Duk Su)를 임명하는 공식적인 자리를 가졌다.

北京金富世紀國際貿易有限公司에서 經理를 역임하고 있는 동택영 북경 총괄본부장은 평소 환경에 관한 남다른 관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행정을 개발하고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김덕수 북경 본부장은 中央國家?美老干部科學健康協作組組織에서 主席으로 근무하면서 녹색성장과 친환경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등 공적이 있다고 인정되어 각각 중국환경활동가로서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중국 북경에서 본부장으로 활동하게 될 김덕수 본부장은 “중국은 타국가보다 빠르게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국가로서 급속한 공업화 도시화로 인해 환경오염이 가속화 되어 중국내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중국의 환경오염은 중국자체만이 아니라 인접국가인 한국, 일본에게 환경문제를 야기시켜 동북아 지역의 환경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외교적 갈등의 형태로 발전할 소지가 다분한 중국의 환경문제를 한-중간의 환경협력을 통해 공동대처하게 되어 설렌다”고 말했다.

이에,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한중환경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동의하면서 “최근 급격한 산업화로 팽창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의 동북부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황사 및 산성비와 황해오염 등의 환경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연구 등 협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환경문제는 지구촌 전체의 문제이고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상호 보완하면서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면서 “중국의 북경과 한국의 중앙회가 환경보호 방면의 교류를 시작한 만큼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희망하며 이번 한-중 환경 협력체결을 통해 각국의 환경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공유해 양국이 활발한 교류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북경본부설립은 길림성에 이어 중국에 인가된 본부가 되었다. 양국은 대기오염, 황사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포괄적인 대처방안을 구축해 감으로써 지역적, 범세계적 이슈화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방지와 녹색성장을 위한 한중간의 지속적인 협력의 발판이 되리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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