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지현 기자] 배우 박시후가 부른 중국 영화 '양기' OST '네가 오는 소리'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박시후     © 후 팩토리
 소속사 후 팩토리에 따르면 박시후가 부른 '네가 오는 소리'가 8일 오전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 차트에서 다운로드 지수 1위에 올랐다.  '네가 오는 소리'는 '바이두' 실시간 차트인 킹차트에서 중국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이 나란히 랭크됐으며, 중국어 버전은 실시간 음원 랭킹 3위, 한국어 버전은 음원 랭킹 4위를 차지했다.  아이돌 가수가 아닌 한국 배우가 중국 음원 차트 수위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박시후에 이어 동방신기가 6위, JYJ가 8위에 올라 있다.

박시후의 첫 중국 영화 주연작 '향기'는 중국 포털 사이트인 '시나닷컴'의 투표 조사에서 '가장 보고 싶은 8월 개봉 영화' 1위로 선정되는 되며 8월 개봉 예정작 총 31개 중 독보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향기'는 오는 15일 중국 전역에서 동시에 개봉된다. 박시후는 이오는 12일부터 베이징을 시작으로 중국 주요 6개 도시에서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