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공사장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SNS)

 

[중앙뉴스=박연정 기자]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건물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18일 오후 5시 58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논현역 사거리 인근 호텔 신축공사장 지하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공사장에 작업 인력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불은 30분 만에 진압됐다.

 

이날 주변 건물에 있던 시민들은 놀라 황급히 대피했고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기도 했다. 화재 현장 주변은 검은 연기로 가득 찼으며,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SNS 등을 통해 상당수 공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장 지하 1층에 쌓여 있던 건물 자재용 스티로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